경주서 6세기 신라인이 잠든 토광목관묘 발굴

경주서 6세기 신라인이 잠든 토광목관묘 발굴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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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30㎝·너비 90㎝ 신라인 체형 연구 도움될 듯



6세기 무렵 신라인의 인골이 묻힌 목관묘가 경북 경주에서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경주시 교동 94 일원의 천원마을 진입로에서 온전한 형태를 유지한 인골 1구가 담긴 신라시대 ‘토광목관묘’(土壙木棺墓)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토광목관묘는 구덩이를 파고 목관에 시신을 안치하는 형태로, 이번에 발견된 목관은 길이 230㎝에 너비 90㎝ 크기다. 조사단은 “매장 방식 등 당시 신라사 연구와 함께 신라인의 체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2-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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