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부산 기장군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石造釋迦如來三佛坐像)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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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불좌상은 17세기 중엽 조선시대에 활약한 녹원(鹿元)이라는 조각승이 1659년 경주 일원에서 나오는 연한 돌인 불석(沸石)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중앙에 위치한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자리 잡았다. 본존 석가여래상은 턱이 짧은 방형 얼굴에 콧날이 우뚝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띤다. 문화재청은 이 불상이 만들어진 시기와 작가가 밝혀져 17세기 중·후반 불교조각사 연구의 기준 작품이 될 수 있고, 불석제 불상의 본격적인 유행 시점에 제작돼 불상 재료 연구에도 중요한 사실을 밝혀 주는 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3-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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