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과·10초 침묵, JTBC 박진규 대신 사과…실시간 뉴스 중 무슨 일이

손석희 사과·10초 침묵, JTBC 박진규 대신 사과…실시간 뉴스 중 무슨 일이

입력 2014-04-17 00:00
수정 2014-04-17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도 여객선 침몰’ 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손석희


손석희 사과 손석희 10초 침묵 jtbc 박진규 앵커 실시간 뉴스

JTBC 보도 담당 사장인 손석희 앵커가 같은 회사 박진규 앵커의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해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뉴스9’ 오프닝에서 “오늘 낮 여객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JTBC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으로 많은 분이 노여워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어떤 변명도 필요하지 않다. 선임자로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책임이 크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속보를 전했던 앵커도 현재 깊은 반성을 하며 몸둘 바 몰라 하고 있다. 오늘 일을 거울삼아 JTBC의 구성원 모두 신중하고 정진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박진규 앵커는 지난 16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시간 뉴스에서 구출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여학생와 인터뷰를 하던 중 같은 학교 정차웅군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친구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이날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문가의 이야기야 10초 가량 침묵하다가 “사실이 아닐 수 도 있지 않느냐?”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