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현빈의 ‘역린’ 관심집중…예매율 1위

<주말영화> 현빈의 ‘역린’ 관심집중…예매율 1위

입력 2014-04-18 00:00
수정 2014-04-18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30일 개봉하는 현빈 주연의 ‘역린’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25.0%의 점유율로 다음 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3.2%)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금주 개봉작이 아니라 개봉 1~2주를 앞둔 영화가 선두를 다투는 건 이례적이다.

현빈 주연 영화 ‘역린’ 스틸컷
현빈 주연 영화 ‘역린’ 스틸컷


’역린’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현빈의 복귀작이다. 왕권이 다소 불안했던 정조 초기를 배경으로 젊은 왕 정조(현빈)와 정순왕후(한지민)가 이끄는 노론의 대결을 담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미국 투자배급사 소니의 대표적인 시리즈다. 샘 레이미가 메가폰을 들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1~3편)에 이어 ‘500일의 썸머’로 주목받은 마크 웹 감독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라는 제목으로 1편부터 연출을 맡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가 9.3%의 점유율로 3위로 데뷔했고,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크리스 에번스 주연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9.0%의 점유율로 4위다. ‘캡틴 아메리카’는 388만 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해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스릴러와 음악을 접목시킨 ‘그랜드 피아노’가 5.0%의 점유율로 5위, 예수의 생애를 담은 ‘선 오브 갓’이 4.5%로 6위다.

정재영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4.4%),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류승룡 주연의 ‘표적’(2.7%),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5%), 스콧 워 감독의 ‘니드 포 스피드’(1.6%)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다이버전트’ ‘그랜드 피아노’ ‘필로미나의 기적’ ‘한공주’ ‘시선’ ‘신부의 아이들’ ‘메이크 유어 무브’ ‘니드 포 스피드’ ‘페이스 오브 러브’ ‘신의 전사’ 등 23편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