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홍렬이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60초’의 북콘서트를 열면서 출판계약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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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홍렬이 환갑을 맞아 출간한 에세이집 ‘60초’의 출판계약금 1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일 “이홍렬이 지난 19일 ‘60초’의 북콘서트를 열면서 출판계약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그의 북콘서트는 가수 전영록과 김세화가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이홍렬이 답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홍렬은 “지금은 촛불이지만 우리 시대가 그러했듯 전기 들어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눔 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 내 입이 살아있는 한 기부특강을 지속하며 나눔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지난 1988년부터 17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을 열어 연예인들과 함께 애장품 자선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국토종단으로 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아 아프리카 남수단에 자전거 2천60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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