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현 회장-차기회장 후보 이례적 공동기자회견

한기총 현 회장-차기회장 후보 이례적 공동기자회견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재철·이영훈 목사 “기존 한기총 노선 고수”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후보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현 한기총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가 기존 한기총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
한기총 현 회장-차기회장 후보 이례적 공동기자회견
한기총 현 회장-차기회장 후보 이례적 공동기자회견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후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현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한기총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훈 목사와 홍재철 목사는 28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현 대표회장 임기가 2016년 1월에 끝나지만 새 회장을 선출해 9월16일 이취임식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차기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상태이며, 한기총은 9월 2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현직 회장과 차기 회장 후보가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공동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 목사는 “홍 목사의 신앙 노선을 적극 지지하고 지금까지 한기총이 진행한 모든 것을 수용하고 계승한다”고 말했고, 홍 목사는 “이 목사와 더불어 한국교회 개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및 공직자를 위한 기도회를 열어 나라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기도할 것이며, 한기총에서 이탈한 모든 교단들이 조건없이 복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천주교, 정교회가 그리스도인 일치운동 활성화를 위해 만든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신학 사상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