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순위 바뀌었다…SBS ‘펀치’, MBC ‘오편’ 앞질러

월화극 순위 바뀌었다…SBS ‘펀치’, MBC ‘오편’ 앞질러

입력 2015-01-06 10:23
수정 2015-01-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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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의 시청률 순위가 5일 바뀌었다. 검사 드라마끼리의 대결에서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앞질렀다.

그러나 이 시간대 왕좌는 여전히 ‘가요무대’ 차지였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SBS TV ‘펀치’가 시청률 9.6%로 1회부터 내내 월화극 1위를 지켰던 MBC TV ‘오만과 편견’을 눌렀다.

이날 ‘오만과 편견’은 8.4%, KBS 2TV ‘힐러’는 8.2%였다.

세 드라마 모두 8~9%의 도토리 키재기식 경쟁을 펼쳐 절대적인 시청률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지난 두달여 월화극 부동의 1위였던 ‘오만과 편견’이 후발주자인 ‘펀치’에 역전당한 것은 월화극의 의미있는 지각 변동에 해당한다.

특히 ‘오만과 편견’과 ‘펀치’ 모두 검사들의 세계를 냉정하고도 힘있게 그린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이루고 있어 이들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로 평가된다.

두 작품 모두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펀치’가 ‘오만과 편견’을 6회 만에 잡으면서 검사 드라마끼리의 대결에 불꽃이 튀고 있다.

한편, 월화극의 이러한 시청률 경쟁에도 5일 밤 시청률 왕좌의 주인은 KBS 1TV ‘가요무대’였다. 14.1%로 압도적인 1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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