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측 “근거없는 의혹제기·명예훼손에 법적대응”

정명훈 측 “근거없는 의혹제기·명예훼손에 법적대응”

입력 2015-06-03 13:50
수정 2015-06-03 1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휘자 정명훈이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연합뉴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연합뉴스


정명훈 지휘자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명훈 지휘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들에 의해 고발되고 온갖 명예훼손까지 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향후 정 지휘자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지휘자는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까지 했다.

정명훈 변호인단의 최승수 변호사는 “그동안 아무 대응없이 묵묵히 있었으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모욕적인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근거 없는 의혹을 해명하고 향후 이러한 무책임한 행위가 계속되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취지에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변호사는 “당장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