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 4연속 연임

한국,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 4연속 연임

입력 2015-09-17 17:21
수정 2015-09-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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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왼쪽 두 번째) 회장과 만나 WTTC 총회 유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15일(현지시간)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왼쪽 두 번째) 회장과 만나 WTTC 총회 유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한국이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 4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세계관광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이후 한류 관광 회복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1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4차 본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은 총 31개국으로 한국은 2004년부터 4년 임기의 집행이사국을 맡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와 함께 전세계 158개국 관광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지속관광가능-빈곤퇴치를 다룰 ‘국제스텝 기구’ 설립 논의를 주도했고, 중국, 태국, 콜롬비아 등 관광부처 대표 및 세계여행관광협회 대표들을 만나 관광 협력 확대를 합의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관광 한류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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