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 “사귄지 2년 됐어요”

아이유-장기하 “사귄지 2년 됐어요”

입력 2015-10-08 16:25
수정 2015-10-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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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가수 아이유(22)와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장기하(33)가 새로운 가요계 커플로 탄생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8일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가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도 이날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된다”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배울 것이 많은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덧붙였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바쁜 일정을 쪼개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해외 스케줄을 마친 뒤 귀국해 바로 장기하의 집에 들르거나, 장기하가 아이유의 집을 찾았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마쉬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김창완, 서태지 등 선배 가수들과 협업한 곡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데뷔한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 ‘별일 없이 산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우리 지금 만나’ 등 신선한 음악과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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