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하정웅씨가 고향인 전남 영암에 또 미술품을 기증했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하정웅씨가 최근 제4차로 654점의 미술품을 기증, 2007년 제1차 750점을 시작으로 2차 1천509점, 3차 777점 등 이번 4차까지 총 3천690점의 미술품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기증했다.
기증 미술품 장르는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도자, 설치작품 등이다.
영암군은 이번 제4차 미술품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2016년 3월 6일까지 일정으로 ‘제 10회 하정웅컬렉션전 ‘바다를 넘어’와 대관전 ‘채색화의 향연’을 개막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이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세계 인류 평화를 염원하고 의미를 담고 있다”며 “또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독자성과 보편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하정웅 선생이 메세나 정신으로 평생 수집해 온 미술작품을 고향에 기증한 데 따라 2012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을 개관했다.
연합뉴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하정웅씨가 최근 제4차로 654점의 미술품을 기증, 2007년 제1차 750점을 시작으로 2차 1천509점, 3차 777점 등 이번 4차까지 총 3천690점의 미술품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기증했다.
기증 미술품 장르는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도자, 설치작품 등이다.
영암군은 이번 제4차 미술품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2016년 3월 6일까지 일정으로 ‘제 10회 하정웅컬렉션전 ‘바다를 넘어’와 대관전 ‘채색화의 향연’을 개막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이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세계 인류 평화를 염원하고 의미를 담고 있다”며 “또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독자성과 보편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하정웅 선생이 메세나 정신으로 평생 수집해 온 미술작품을 고향에 기증한 데 따라 2012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을 개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