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송병일(65)씨를 인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은산별신제’는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마을 사당인 별신당에서 열리는 제사로,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지역사회의 향토 축제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송씨는 1978년 입문 이래 37년간 ‘은산별신제’의 보존, 전승에 힘써 왔다. 문화재청은 “전통적 의식 절차의 구현과 이해가 뛰어나고 오랜 기간 전승 활동을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리더십과 교수 능력을 잘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송병일씨
송씨는 1978년 입문 이래 37년간 ‘은산별신제’의 보존, 전승에 힘써 왔다. 문화재청은 “전통적 의식 절차의 구현과 이해가 뛰어나고 오랜 기간 전승 활동을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리더십과 교수 능력을 잘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12-30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