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12시40분부터 중계

KBS,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12시40분부터 중계

입력 2016-03-09 11:36
수정 2016-03-09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초 3시부터 중계 계획 확대…에브리온TV·TV조선도 중계 나서

KBS가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을 9일 오후 12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TV를 통해 중계한다.

KBS는 당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가량 대국을 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관심에 편성 계획을 변경, 이세돌 9단이 대국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중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이 4시간여를 바둑 대국 중계에 할애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방송은 서울 포시즌스호텔 대국장과 특별인터뷰석, KBS 스튜디오 3원 생중계로 이뤄진다.

진행과 해설은 ‘KBS 바둑왕전’을 통해 바둑팬의 사랑을 받는 최유진 아마5단과 박정상 9단이 맡는다. KBS 보도국 과학재난부 IT전문 차정인 기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양문희 단국대 교수가 특별 인터뷰석에서 대국 현장의 열기와 인공지능 알파고의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9일과 10일 열리는 1,2국을 ‘뉴스를 쏘다’ ‘시사Q’에서 10분씩 현장을 연결해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오후 6시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주말에 열리는 3~4국은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 서비스인 ‘에브리온TV’도 채널 2번 ‘이세돌 vs 알파고’와 채널 90번 ‘K-바둑’을 통해 대국을 고화질로 무료 생중계한다.

대국은 9일 오후 1시에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