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업계에 ‘스포츠 경기 투어’가 화제다. 말 그대로 스포츠 경기 관람과 여행이 결합된 상품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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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오는 4월 두 가지 스포츠 여행을 출시하고 참가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북현대팬투어 3일-경기관람+1일 자유’상품은 4월 20일 출발해 2박 3일 간 일본 도쿄에서 전북현대와 FC도쿄의 원정 경기를 관람하고, 남은 시간엔 도쿄 곳곳을 자유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 89만원, 어린이 79만원이다. 자유일정의 개인경비를 제외하고 경기입장권, 기사·가이드 경비 등이 포함되어있다. 모든 예약자에게 하나투어에서 운영하는 SM면세점 5만원 권 선불카드(룸 당 1매)가 제공된다.
4월 21일부터 2박 4일 동안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15-16 KCC이지스 마카오 팬투어 4일’상품도 있다. 2일 차 저녁 때 진행되는 팬미팅 행사에 초점이 맞춰진 상품이다. 일정 내내 남자농구 KCC 이지스 선수들과 함께 마카오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일정 중에 세계 댄싱워터쇼 공연도 관람한다. 어른 119만원, 어린이 109만원이다. 역시 모든 예약자에게 SM면세점 5만원 권 선불카드(룸 당 1매)가 제공된다. 1577-1233.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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