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숫자녀 병신년 계숙자
회차 별 독립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웹 콘텐츠의 시청 트렌드에 적합화된 ‘숫자녀; 병신년 계숙자’는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강렬하게 매회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캐릭터를 통해 문화콘텐츠의 주 소비층인 직장인 여성들의 삶을 다룬다. 특히 여자 주인공의 일상을 주인공이 직접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는 방백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소통하는 느낌으로 공감할 수 있다는 평이다.
참신한 포맷과 뉴미디어에 최적화시킨 웹콘텐츠로 평가받는 본 작품을 기획한 회사는 다름 아닌 스타트업 ‘MAKETH(메익스)’다.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기획 제작하며 전문 1인 크리에이터와 뉴미디어 포맷팅 전문 제작자들로 이루어져 탄탄한 내구성을 갖췄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프리미엄 웹 시리즈를 표방해 VOD 보관형 영상을 추구하며 짧은 제작 과정으로 웹 드라마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작한다. 이를 통해 숫자녀 계숙자 역시 여성 중심의 사회 공감 및 현 세태를 풍자하는 독자적인 스토리를 제작할 수 있던 것.
또한 ‘숫자녀 계숙자’ 본편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번외편으로 지난 2015년 D.perfumemon(향수탈취제 제품) 웹드라마를 기획 제작해 현재 유튜브에서 방영중이다.
웹드라마의 시장이 커지면서 메익스의 활동 반경도 넓어지고 있다. 중국 및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콘텐츠 시장에 유통 채널을 보유한 팀넷코리아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판로를 확보하였고, 몽골 MTV와 2016BCWW(국제방송영상콘텐츠시장)에 판권 판매 마켓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한 숫자녀 계숙자 캐릭터로 동방항공 에피소드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SBA(주관) 챌린지1000 데모데이 최우수기업, KOCCA(주관) 2016KNOCK 투자피칭 우수업체, KOCCA(주관) 한.태 콘텐츠 교류 쇼케이스 참가 우수업체로 선정되며 웹드라마 시장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메익스는 후속작인 ‘우리 집 개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우수콘텐츠로 선정되는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와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메익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규, 김형섭 대표는 “숫자녀 계숙자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잃어버린 낭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보유한 역량을 발휘해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웹드라마를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