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14마리, 고양시 유기동물 입양센터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중계동 백사마을 유기견
동물구조 119 제공
지난 27일 동물구조119는 새해 첫 프로젝트로 이곳의 유기견들을 구조했습니다. 노원구청과 노원구의 사회복지관, 시민단체, 동물보호단체가 힘을 합쳐 구조한 후 치료, 입양까지 보내는 프로젝트입니다.
노원주민들과 동물구조119, 각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백사마을의 폐가와 낙엽더미를 집삼아 떠돌던 유기견 14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주최 : 고양시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동행104, 동물구조119, 마들종합사회복지관, 풀무원 유기견봉사동아리 ‘파미오’, 한국성서대학교 동아리‘동동’
후원 : 노원구청, 풀무원 아미오

백사마을 유기견 구조 프로젝트
주관 : 동물구조119, 마들종합사회복지관
주최 : 고양시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동행104, 동물구조119, 마들종합사회복지관, 풀무원 유기견봉사동아리 ‘파미오’, 한국성서대학교 동아리‘동동’
후원 : 노원구청, 풀무원 아미오
주최 : 고양시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동행104, 동물구조119, 마들종합사회복지관, 풀무원 유기견봉사동아리 ‘파미오’, 한국성서대학교 동아리‘동동’
후원 : 노원구청, 풀무원 아미오
구조된 동물들은 모두 일산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캠페인 ‘고유거’의 입양센터로 입소했습니다. 어미 개와 새끼들은 좁지만 떨어지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얻었습니다. ‘고유거’ 한병진 대표는 “오랫동안 철거지역에서 고단한 생활을 해왔으므로 아이들의 건강상태가 많이 걱정된다. 치료 후에 따뜻한 가정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소중한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http://cafe.daum.net/goroadhome)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정발산역 2번출구 문화광장


구조 후 치료를 기다리는 유기견 모습. 동물구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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