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 등 전북 5곳 호우주의보…밤사이 최대 200㎜ 쏟아진다

군산·익산 등 전북 5곳 호우주의보…밤사이 최대 200㎜ 쏟아진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28 23:54
수정 2020-07-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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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집중호우, 호우주의보, 장마 자료사진
비, 집중호우, 호우주의보, 장마 자료사진 뉴스1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까지 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하루 강수량은 순창(풍산) 84㎜, 남원 70.5㎜, 임실(신덕) 66㎜, 순창 62.7㎜, 무주(덕유산) 47.5㎜, 장수 44.3㎜ 진안 36.5㎜, 전주(모악산) 37㎜ 등을 기록했다.

순창과 남원, 무주, 진안, 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비는 전북 도내에 29일까지 50∼150㎜, 군산과 익산에는 2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29일 새벽을 기해 전주와 완주, 익산, 군산, 김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오후 11시를 기해 나주·신안(흑산면제외)·장흥·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화순·곡성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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