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의 오스카 드레스” 루이비통 ‘미나리’ 소개는 대충

“한예리의 오스카 드레스” 루이비통 ‘미나리’ 소개는 대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4-27 15:34
수정 2021-04-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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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후보 목록 잘못 소개한 뒤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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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6일 오전(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유니언 스테이션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6일 오전(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유니언 스테이션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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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카데미상 시상식 레드카펫 밟는 윤여정ㆍ한예리
미 아카데미상 시상식 레드카펫 밟는 윤여정ㆍ한예리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배우 윤여정(74)과 한예리(37)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연합뉴스
배우 한예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드레스로 선택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작품 소개를 잘못 기재했다가 논란이 되자 수정했다.

루이비통은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예리가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빨간색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2021년 오스카 시상식에 참여했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정보가 틀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루이비통은 현재는 이를 수정했다.

한예리가 26일(한국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은 루이비통 드레스는 중국의 치파오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 드레스를 디자인한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루브르 박물관에 착륙한 미래 우주선의 유니폼을 상상하며 디자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는 관련없는 디자인이었지만 중국을 떠올리게 하는 색과 디자인은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반면 윤여정은 두바이에 기반을 둔 마마르 할림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자연스러운 백발과 짙은 네이비색의 드레스가 잘 어우러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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