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북’ 여우주연상 등 4관왕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한국을 택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수상자들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창작 뮤지컬 ‘레드북’은 차지연의 여우주연상과 더불어 400석이상 작품상, 편곡·음악감독상, 연출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안나 역을 맡은 차지연 배우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준 창작진과 새로운 모습인 저의 안나를 많이 사랑해준 관객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트 코멧’은 앙상블상, 무대예술상(오필영·이우형), 안무상(채현원)을 받았으며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극본상(표상아), 음악상 작곡 부문(김보영), 400석 미만 규모 작품상을 받아 각각 3관왕에 올랐다. 남자 조연상은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을 소화한 최재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