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세워놔야 했냐”…‘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에 시청자 비판

“꼭 세워놔야 했냐”…‘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에 시청자 비판

입력 2022-03-14 16:19
수정 2022-03-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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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중 패널이 쓰러지는 응급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예견된 사고였다는 시청자 지적이 나왔다.

14일 오전 KBS 1TV 교양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김학선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생방송 중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방송은 뇌졸중 등 혈관 막힘 증상을 다뤘으며 사고 당시 다른 출연자가 뇌졸중 예방 운동을 안내하던 중 뒤편에 서 있던 김 교수가 갑자기 쓰러졌다.

김 교수 옆에 서 있던 다른 출연자가 곧바로 김 교수를 살폈고, 제작진도 곧바로 쓰러진 김 교수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취했다.

김 교수는 대기실에서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 중 응급상황을 보게 된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김 교수의 쾌유를 비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시청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다른 방송사의 비슷한 프로그램 대부분 출연자를 의자에 앉혀서 진행하는데 KBS에서는 출연자를 세워놓고 진행한다”면서 “젊지 않은 나이의 출연자를 어디 의지할 곳이나 등을 기댈 곳도 없이 꼿꼿한 자세로 세워놓는 등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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