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서 스위프트 전시회 열린다…‘스위프티’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북촌서 스위프트 전시회 열린다…‘스위프티’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02-03 22:32
수정 2025-02-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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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아시아 팬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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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공연에서 노래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포르투갈 AFP 연합
과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공연에서 노래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포르투갈 AFP 연합


3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스위프트 전시회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 어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익스피리언스’를 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위프트의 팬 ‘스위프티’에게 띄우는 ‘러브레터’다.

스포티파이는 “스위프트의 성장과 성공적인 음악 여정을 조명하는 한편,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의 글로벌 인기 플레이리스트 ‘디스 이즈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스위프트의 활동 시기를 11단계로 구분해 시각화한 갤러리에서는 그의 성장 과정을 대표하는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사랑, 이별을 소재로 한 노래 가사를 몰입형 경험으로 접할 수 있는 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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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HOT-US-ENTERTAINMENT-MUSIC-GRAMMYS-AWARD-SHOW
TOPSHOT-US-ENTERTAINMENT-MUSIC-GRAMMYS-AWARD-SHOW 과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품에 안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에서 266억회 넘게 스트리밍되며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수로 선정됐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4차례 수상한 유일한 인물로, 미국 빌보드는 스위프트를 ‘21세기 최고 팝스타’ 2위로 선정한 바 있다.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태지역 총괄은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아시아 팬 간의 유대를 보다 독창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과 방식으로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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