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콘텐츠 비즈니스센터’ 1호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베이징의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조윤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 비즈니스센터가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우선 한국 콘텐츠 기업 직원들에게 사무·회의 공간을 지원하게 된다. 제품 전시, 홍보, 사업상담, 투자 설명회 등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현지 전문가를 통해 사업계약, 법률, 회계, 마케팅에 관한 자문서비스와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 한국문화원 1층에는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이 마련됐다. 이가운데 상설전시관은 3개월 이상 콘텐츠 전시장으로 쓰이고 기획전시관에서는 제작 발표회, 기업설명회, 프로젝트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다.

1인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을 갖춘 첨단 스마트 사무실로 꾸며진 3층은 인터넷, 복합기 등 사무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설은 예약제로 운영·관리되며 예약은 누리집(www.kconbiz.kr)에서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