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각서 감상하는 봄날의 경복궁…내달부터 경회루 특별관람

누각서 감상하는 봄날의 경복궁…내달부터 경회루 특별관람

입력 2017-03-20 09:29
수정 2017-03-20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재청은 내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누각 2층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복궁 근정전 서쪽 연못 옆에 세워진 경회루(慶會樓·국보 제224호)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2층 건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누각이다. 임금이 외국 사신을 접대하고 공신을 위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됐다.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경회루 2층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연못 너머로 인왕산이 펼쳐진다.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와 동행하며, 소요 시간은 30∼40분이다. 평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3회 운영되며, 주말은 오전 11시가 추가돼 4회 진행된다. 회당 정원은 100명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를 통해 관람일 6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