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여자 컨템포러리 시니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도 거머쥔 이윤주씨.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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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무국은 지난 19~2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1등은 이창민(22·한예종)이 차지했고, 발레 부문 시니어 여자 1등은 최유정(21·한예종), 시니어 남자 1등은 안성준(22·한예종)에게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해 발레 부문에서 29명, 컨템포러리 무용에서 24명, 민족무용 35명, 안무 7명까지 총 9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발레 시니어 남자 1등 안성준과 2등 국찬우(22·국민대), 컨템포러리 남자 시니어 1등 이창민과 2등 나지훈(22·국민대)은 예술·체육요원(보충역)으로 사실상 병역 면제 혜택도 받는다.
또 상위권 수상자 13명은 미국 칼아츠, 영국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 중국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조지아 발레단 등에서 공부할 기회를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