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3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천연기념물센터 연구동과 표본관리동 준공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선 지난 2월 곤충 연구가인 홍승표씨로부터 기증 받은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 성충과 애벌레의 표본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한다. 국내의 장수하늘소 표본 중 가장 큰 11.4㎝로 장수하늘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968년 이전에 채집됐다. 장수하늘소는 현재 서식지 소실 등으로 절종(絶種) 위기에 처한 희귀종이며 표본 자체도 매우 드물어 이번 전시를 통해 장수하늘소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천연기념물센터(042)610-7611, 7639.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5-1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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