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입력 2017-07-16 17:14
수정 2017-07-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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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가경(佳境)-한경원 개인전’(작품) 제3회 포스코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14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작가의 역량을 보여 주는 전시. 목판과 이쑤시개 일부를 불로 태워 그을음으로 완성하는 작가는 길이 14.4m의 대형 산수 ‘ash-74’를 포함해 21점을 선보인다.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프로젝트 284:시간여행자의 시계’전 바쁜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획전.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건축,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슬로 제시하는 융복합 문화예술행사다. 28개 팀 10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23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02)34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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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초인공간 우리 전통음악의 즉흥성에 기반을 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더림)’과 시인 함민복·김선우, 가수 홍순관,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미스트 조성진이 시와 음악, 퍼포먼스, 인생 이야기로 함께 꾸미는 복합 공연이다. 21일 오후 8시·22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 3만원. (02)458-5230.

●국제 핑거스타일 페스티벌 인 서울 전 세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꾸리는 음악회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저스틴 킹(미국), 자크 스토젬(벨기에), 아구스틴 아미고(스페인), 후앙 차웨이(대만), 지욱(한국) 등 국내외 베테랑, 신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엠팟홀. 5만 8000원. (070)7518-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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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탱고, 아디오스 피아졸라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누에보 탱고의 계승자로 꼽히는 일본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연주하고 레안드로 올리버&라일라 레스크 등 세계 최고의 탱고 커플들이 함께하며 탱고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공연이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 5000~7만 5000원. (02)2658-3546.

●7월의 온쉼표 ‘무부, 舞, 浮 Move’ 단돈 1000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 휴식 프로그램으로 이번 달에는 서울시무용단이 창작 무용극 ‘여름빛 붉은 단오’를 비롯해 부채춤, 허튼춤, 학춤, 봉산탈춤 등 대표 명작선을 선보인다. 18·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000원.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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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무용

●뮤지컬 ‘시라노’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베르주라크’가 원작으로, 볼품없이 크기만 한 코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진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이번 작품을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류정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0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6만~14만원. 1588-5212.

유정희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관악구 전역 주민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4선거구)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관악구 여러 동에서 열린 ‘동별 주민총회’에 연이어 참석하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 동에서 제안된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폭넓게 살폈다. 유 의원은 난곡동, 낙성대동, 남현동, 대학동, 성현동, 서림동, 서원동, 삼성동, 인헌동, 청림동(가나다순) 등 관악구 전역에서 개최된 주민총회에 참여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제안하고 논의하며 해결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로, 지역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작동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자치 방식이다. 유 의원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의제를 만들고, 그 의제를 토론과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과정이 곧 자치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이 주민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점점 더 자리 잡고 있다”며 주민총회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동마다 다양한 마을 의제가 제안되고, 주민 사이의 토론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일부 동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더해져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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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데스트랩’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과 매력적인 외모와 재능을 가진 그의 제자 클리퍼드 앤더슨이 ‘데스트랩’이라는 2막짜리 스릴러 희곡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스릴 있게 그린다. 9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4만 4000~5만 5000원. (02)548-0597.
2017-07-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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