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대표 소장품 한 눈에, ‘소장품 300선집’ 발간

국립현대미술관 대표 소장품 한 눈에, ‘소장품 300선집’ 발간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0-01-17 11:25
수정 2020-01-17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립현대미술관이 대표 소장품을 엄선해 엮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선집을 발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학술,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기념사업을 진행하면서 소장품 선집 발간도 추진했다. 개관 35주년이던 2004년 119인(팀)의 작품이 수록된 소장품 선집을 펴낸 데 이어 두번째다. 2004년 당시 5360점이었던 소장품이 2019년 10월 19일 기준 8417점으로 확대되는 등 양적, 질적인 성장을 반영해 지난 50년간 미술관이 수집해온 소장품을 대표하는 300인(팀)의 작품을 수록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면모를 소개하기 위해 미술관 모든 학예직이 참여하는 토론과 회의, 투표 등 다양한 방법을 거쳐 치열한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소장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관 학예연구사 35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소장품은 제작 연대순으로 수록돼 20세기 및 21세기 동시대 한국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됐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미술의 진수를 한 눈에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의 수록 작품들이 서울관 상설전에도 곧 소개되어 연구와 전시가 함께 이루어진다”면서 “추후 발간될 영문판을 통해 해외 독자들에게도 한국 근·현대미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