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개관 독립기념관, 수장고 첫 공개…보물급 문화유산 자료 보관

1987년 개관 독립기념관, 수장고 첫 공개…보물급 문화유산 자료 보관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2-19 11:25
수정 2025-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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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서명문 태극기’. 독립기념관 제공
‘김구 서명문 태극기’. 독립기념관 제공


‘김구 서명문 태극기’와 ‘안중근 유묵’ 등 독립기념관 수장고에 보관된 보물급 문화유산이 일반인에 공개된다.

19일 독립기념관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독립운동자료와 함께하는 수장고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립기념관의 수장고 개방은 1987년 개관 이래 처음이다.

이곳에는 ‘3.1 운동 민족대표 48인 재판기록철’을 비롯해 ‘김구 서명문 태극기’, ‘안중근 유묵’ 등 보물급 문화유산 11만여점의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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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수장고.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 수장고.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은 올해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남상락(1892∼1943)이 1919년 4월 4일 독립만세 운동에 사용을 위해 부인과 함께 만든 국가등록문화재 ‘남상락 자수 태극기’와 ‘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 보성사편 등을 공개한다.

올해 수장고 개방은 삼일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 3회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수장고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 자료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자산으로서 그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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