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내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나왔다

[속보]국내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나왔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6-22 00:05
수정 2022-06-22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역당국 ‘긴장’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아이의 몸에 나타난 발진. 미국 CDC 제공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아이의 몸에 나타난 발진. 미국 CDC 제공
국내에서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21일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A씨가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젊은 남성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A씨는 감염 의심자로 격리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환자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을 염두에 두고 감염병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한 바 있다.

지난 8일부터는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