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창작 초연 연극 ‘비프’ 15일 재개막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창작 초연 연극 ‘비프’ 15일 재개막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1-15 14:28
수정 2021-01-15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연 중단 5주 만에 재개…3월 21일까지 연장 공연

이미지 확대
연극 ‘비프:BEEP’ 공연 장면.  주다컬처 제공
연극 ‘비프:BEEP’ 공연 장면.
주다컬처 제공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극 ‘비프:BEEP’가 15일 재개막하고 3월 21일까지 연장 공연된다.

지난해 12월 5일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했던 창작 초연 연극 ‘비프’는 개막 다음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8일부터 5주간 공연을 중단했다. 당초 다음달 14일까지 총 80회차 공연이 예정돼 있었던 만큼 공연 연장을 통해 관객들과 더 만나기로 했다. 공연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진행되고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한 자리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제작사 주다컬처는 “창작 초연의 생명을 이어가고 이 작품을 함께 준비해준 배우, 스태프들 그리고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원래 계획했던 80회차 공연 일정을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프’는 학교라는 사회 속에서 선생님과 학생 서로가 바라보는 방식을 풀어낸다. 소통하고 마주하는 시선과 프레임에 대해 관객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시각과 반응도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