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하나된 ‘형제의 나라’…2025 K팝 커버댄스 인 튀르키예

K팝으로 하나된 ‘형제의 나라’…2025 K팝 커버댄스 인 튀르키예

입력 2025-06-02 11:01
수정 2025-06-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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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인  노바 크루(NOVA CREW) 멤버들과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마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인 노바 크루(NOVA CREW) 멤버들과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마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서울의 포장마차 문화를 느껴보고 싶어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노바 크루)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행사가 열린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은 K팝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5개 팀이 선발된 튀르키예 결선에는 참가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이 K팝을 일제히 따라부르며 환호했다.

튀르키예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튀르키예 결선에는 최근 제니의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 댄서로도 참여한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예찬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공연장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팬들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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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 축사를 하고 있다.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는 “참가자 및 관객 여러분의 열정이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문화예술교류에 가교역할과 상호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K팝의 매력과 감동을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팀들의 뜨거운 무대 끝에 미야오(MEOVV)의 바디(BODY)와 핸즈업(HANDS UP)의 믹스 곡을 커버한 5인조 여성그룹 노바 크루(NOVA CREW)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대로 이루어진 노바 크루는 영양사, 댄스강사, 대학생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에 가면 가장먼저 포장마차에서 맛있는 한국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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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우승한 ‘노바 크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우승한 ‘노바 크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팀 멤버 멜리사 도아나이(23)는 “축제가 열리는 오늘 아침에 이스탄불에서 바로 왔다”면서 “아침 일찍 도착하자마자 연습실로 달려가 연습을 하다왔다”고 전했다. 이어 “막강한 팀들의 치열한 경연을 통해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한국에 가서 다른 나라 대표팀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터키를 대표해서 한국에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예찬 안무가는 팬들을 위한 무대에서 직접 만든 K팝 춤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곡도 다르고 춤도 다르지만 모두가 한데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 덕분에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며 K팝 안무가로서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축제 전날에는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에서 댄스 워크숍을 열어 춤을 사랑하는 현지팬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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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메브 슈라 공연장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에서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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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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