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에 사료 가방 물고 가는 개 화제

美 허리케인에 사료 가방 물고 가는 개 화제

입력 2018-01-08 16:06
수정 2018-01-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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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가방을 물고 가는 오티스
사료 가방을 물고 가는 오티스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본토에 상륙한 가운데 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지난 26일 오전 하비가 상륙한 미국 텍사스주의 싱톤(sinton).

크로스핏 강사인 티엘 도킨스라는 여성이 바깥 상황을 살피다 도로 위를 걷고 있는 개 사진을 찍어 올렸다.

리트리버 믹스종으로 이 개는 사료 가방을 물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찍힌 때는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주민들이 나와 복구를 시작했을 무렵.

도킨스는 허프포스트에 “사람들 속을 마치 구호물자를 나르듯이 커다란 가방과 함께 총총 걸어갔다”고 설명했다.
주인과 함께 있는 오티스.
주인과 함께 있는 오티스.
이 개는 주인과 다시 만났고 이름은 오티스로 밝혀졌다. 또 티엘은 오티스가 주인과 함께 사진도 게시했다.

개가 참 똑똑하다는 반응과 함께 주인을 찾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비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미국에서 네번째 큰 도시인 휴스턴은 물폭탄에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트펫(notep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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