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106일 만에 세계 톱10 밖으로

‘오징어 게임’, 106일 만에 세계 톱10 밖으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01-03 11:26
수정 2022-01-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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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준 넷플릭스 TV프로 부문 11위
한국 예능 ‘솔로지옥’은 첫 톱10 진입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문 포스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문 포스터

지난해 하반기 K드라마 열풍을 몰고온 ‘오징어 게임’이 106일 만에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톱 10에서 밀려났다.

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이 해당 집계에서 10위 바깥으로 순위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18일 공개 하루 만에 4위를 기록한 뒤 106일 만이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 46일 연속 포함 53일 동안 1위를 유지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신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이 10위에 오르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에 진입했다. ‘솔로 지옥’은 싱글남녀들이 ‘지옥도’라 불리는 무인도에서 생활하다 커플이 되면 ‘천국도’라는 초호화 호텔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 구조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미국 예능 ‘투 핫’을 연상케하는 포맷으로 한국판 ‘투핫’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1위, 홍콩과 태국에서 2위,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첫 우주 SF 드라마 ’고요의 바다‘는 공개 직후 7위에서 3위까지 순위가 올라갔지만, 연말연시 ’코브라 카이‘, ’위쳐‘, ’에밀리,파리에 가다‘ 등 신작들이 공개되면서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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