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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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2 00:00
수정 2010-05-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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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회화 푸다오(차재성·탕옌 지음, 혜지견 펴냄) 복잡한 문법은 없다. HSK시험용 공부도 아니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최신 표현을 담았다. 형식 또한 한국인 남학생과 중국인 여교사의 실제 화상 채팅 수업을 옮겼다. 펄펄 살아 뛰는 중국어 학습 교재다. 늘 이야기될 법한 스포츠, 연예, 음식, 옷, 문화, 경제, 컴퓨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 생활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할 수 있다. 초급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가진 사람에게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 1만 6000원.

●예수 깨달음의 이야기(디팩 초프라 지음, 정경란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신약성서에는 나와 있지 않는 예수 청년기에 소설적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나사렛 출신의 젊은 구도자가 하느님의 섭리를 알고자 분투하며 깨달음을 얻은 메시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저자는 번민하는 구도자로서 예수는 어떤 모습이었으며, 어떻게 메시아가 되었는지를 좇아간다. 인도 뉴델리 출신의 하버드대 의학박사이자 대체의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저자는 “신약성서 바깥에 존재하는 예수야말로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를 주는 예수”라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2010-05-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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