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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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7 00:00
수정 2012-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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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가네코 후미코 지음, 정애영 옮김, 이학사 펴냄) 1900년대 초 일본 천황제에 반대하는 아나키스트로 살다가 23살에 생을 마감한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 삶의 무게에 억눌리지 않고 투쟁한 강인한 여성, 조선인 아나키스트 박열과 자유연애를 했던 감상적인 여성 가네코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1만 8000원.

●영화, 알고 보면 더 재밌다(맥스무비 콘텐츠팀 지음, 푸른물고기 펴냄) 영화 ‘써니’에 차태현이 우정출연했었다? ‘7광구’에서 나온 무시무시한 괴물은 각종 해산물의 집합체였다? ‘쌍화점’의 꽃미남 친위부대는 결정되기까지 무려 4개월이 걸렸다? ‘살인의 추억’부터 ‘해리포터’까지 국내외 80편 영화 속에 담긴 깨알 같은 재미와 정보를 조목조목 실었다. 1만 5000원.

●개혁군주 조조, 난세의 능신 제갈량(윤태옥 지음, 역사의 아침 펴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대한 비판은 많다. 한(漢)족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민간 야담을 진짜 역사로 받아들이는 이들은 한국인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조조를 깎아내리고 제갈량은 부풀려졌다는 것인데, 저자는 이 두 인물에 얽힌 중국 현지를 직접 찾아 그 인물들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1만 5000원.



2012-04-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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