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며 자아 정체성 찾는 여성

책 읽으며 자아 정체성 찾는 여성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7-07-21 22:48
수정 2017-07-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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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김진애 지음/다산북스/384쪽/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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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6녀 딸부잣집 셋째 딸로 태어난 저자는 ‘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회의를 불러일으키는 환경에서 자라면서 ‘칼을 갈고 닦는’ 심정으로 책을 읽었다고 고백한다.

박경리, 한나 아렌트, 버지니아 울프, 제인 제이콥스, 빨강머리 앤,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제인 구달, 프리다 칼로, 그리고 신화 속 여인들과 삼신할미까지 저자가 이끄는 대로 여성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묻게 된다. 여자는 무엇으로 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흔들리고 왜 다시 일어서게 되는지. 여자를 위한, 여자에 대한, 여자에 의한 책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7-07-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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