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 머드를”…보령 머드 축제 개막

“세계인과 함께 머드를”…보령 머드 축제 개막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7-27 20:18
수정 2025-07-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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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머드 축제 개막 공연 행사에 몰려든 인파.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 머드 축제 개막 공연 행사에 몰려든 인파. 보령시 제공


세계인 여름 축제인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올해 28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한 올해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강철머드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생생한 머드 체험 행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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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 머드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보령시 제공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일반존·패밀리존·워터파크존 등으로 운영한다. ‘뷰티’와 ‘웰니스’를 결합한 머드뷰티치유관 등 남녀노소 보령머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낮의 에너지를 밤까지 이어가기 위한 야간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머드온더비치’는 EDM, DJ쇼, 물총 댄스파티 등 몰입형 퍼포먼스 체험존이 꾸며진다.

이밖에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케이팝(K-POP) 슈퍼 라이브 △엠넷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트로트) △케이-힙합 페스티벌 등 공연 행사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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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령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26일 서울역에서 대천역까지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1회차를 운행했다. 머드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대천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400명이 참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수백만이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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