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되는 독립운동가들의 신상카드

문화재 되는 독립운동가들의 신상카드

입력 2018-08-07 17:20
수정 2018-08-07 1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재청이 7일 ‘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감시 대상으로 삼은 인물 4858명에 대한 신상카드로, 1910년부터 1940년대까지 일제 경찰과 행형(行刑)기관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드에는 안창호, 이봉창, 윤봉길, 김마리아,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이 붙어있고, 출생연월일‧출생지‧주소‧신장 등 개인의 기본정보가 담겼다. 활동‧검거‧수형에 관한 사실들도 기록해놨다.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인물사진도 상당수다.

당대의 민족운동이나 독립운동을 조사하거나 확인할 때 가장 신빙성 있고 설득력 있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