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지난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바닷가에서 수영하다가 한 사람이 물에 빠졌다. 그는 허우적거리면서 “사람 살려! 제발 사람 살려!”하고 소리쳤다. 그때 한 사람이 그를 구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멍하니 내려다보며 가만히 있는 게 아닌가. 이 모습에 화가 난 구조대원이 서둘러 와서 그를 구한 다음, 구조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한 사람을 타박했다.
“이봐요! 왜 사람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데도 구해주지 않았소?”
그러자 그 사람이 하는 말.
“아니, 글쎄 저놈이 반말하고 있지 않소!”
●세 가지의 공통점
검게 탄 붕어빵.
서부 총잡이의 죽음.
처녀의 임신.
공통점:일찍 뺐어야 하는데 늦어 버렸다.
지난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바닷가에서 수영하다가 한 사람이 물에 빠졌다. 그는 허우적거리면서 “사람 살려! 제발 사람 살려!”하고 소리쳤다. 그때 한 사람이 그를 구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멍하니 내려다보며 가만히 있는 게 아닌가. 이 모습에 화가 난 구조대원이 서둘러 와서 그를 구한 다음, 구조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한 사람을 타박했다.
“이봐요! 왜 사람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데도 구해주지 않았소?”
그러자 그 사람이 하는 말.
“아니, 글쎄 저놈이 반말하고 있지 않소!”
●세 가지의 공통점
검게 탄 붕어빵.
서부 총잡이의 죽음.
처녀의 임신.
공통점:일찍 뺐어야 하는데 늦어 버렸다.
2014-01-06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