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지키려면…토마토·마늘먹고 규칙적으로 운동

전립선 지키려면…토마토·마늘먹고 규칙적으로 운동

입력 2010-09-13 00:00
수정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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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은 주로 노화의 한 부분으로 발생하지만 노화 탓만 하기보다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 예방책은 크게 생활 준칙과 식이요법으로 나뉜다. 우선, 중요한 생활가이드를 보면 과로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핏 흔한 얘기 같지만 대부분의 질환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피로를 더는 생활은 중요한 예방 수칙이 된다. 또 전립선을 장기적으로 압박하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직업군이 사무직 종사자와 택시 기사다. 종일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전립선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자주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 그리고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소변은 요의를 느낀 후 3시간 이내에 배뇨하는 게 좋다. 또 반복되는 과음도 전립선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육류와 지방, 고열량 식품을 억제하는 대신 과일·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은 전립선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저녁 식사 후에는 가능한 한 수분 섭취를 줄이면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김세웅 교수는 “배뇨 문제 등 의심스로운 증상이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10-09-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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