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시세 모르고 가면 큰일, 천차만별 매입가격!

중고명품 시세 모르고 가면 큰일, 천차만별 매입가격!

입력 2014-03-13 00:00
수정 2014-03-13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명품을 처분하려 중고명품 전문 매입업체에 갔다가 너무 헐값을 불러 되돌아오는 소비자가 부쩍 늘고 있다. 중고명품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그로 인해 폐해도 적지 않다.

특히, 중고명품 업체가 밀집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매입 업체의 매입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업체마다 천차만별인 매입 가격 때문에 소비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중고명품 매입시세는 중고가 거래 시세의 40~60%, 일부 인기 브랜드는 70~80%까지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 매입 업체는 이용고객이 중고시세 및 매입가격을 잘 모르는 점을 악용하여 상식적인 중고가 수준에 못 미치는 금액을 제시하고 폭리를 취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다.

업체로부터 피해 없이 중고 명품을 매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중고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서 팔리는 시세를 미리 파악하여 매입을 할 경우 손해를 보고 거래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거래가 많은 중고명품 쇼핑몰에서 유사한 모델이나 동일 모델 제품의 시세를 미리 확인하면, 발 품을 팔아 가며 여러 업체를 찾지 않아도 되며 만족스러운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

시세를 조회하는 절차가 번거롭다면 대형 소매업체(매입과 판매를 함께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형 소매업체일수록 체계적인 시세관리 및 판매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 믿고 맡길 수 있고 오랜 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