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맥전문점 ‘교자루’ 불황속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인기

만맥전문점 ‘교자루’ 불황속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인기

입력 2015-07-22 11:12
수정 2015-07-22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민국의 모든 창업자들은 결국 치킨집으로 향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을 만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치맥(치킨+맥주)’이다.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불황 속에서 치맥전문점은 창업 비용만해도 1억원을 넘나들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나 2만원이 넘는 치킨을 안주삼아 즐겨야 하는 소비자들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역에 문을 연 만맥(만두+맥주)전문점 교자루는 일본 하라주쿠의 교자전문점을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와 특허받은 교자조리기로 구워서 내놓는 군만두(야끼교자)와 물만두(스이교자)가 대표적이 메뉴다. 1판에 3,900원씩이다. 이외에 탄탄우동, 큐리, 모야시 등의 부메뉴와 맥주와 소주 등을 곁들여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만맥전문점 교자루 목영훈 대표는 ”부담되는 금액의 치맥을 대체할 새로운 트렌드로 만맥 프랜차이즈를 준비하고 있다”며 “10평 남짓의 소규모 매장에서도 운영 가능한 시스템이 완성됨에 따라서 조만간 이태원과 서울대입구에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