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예약판매 선택 결과 설문조사, ‘아이폰=KT’ 공식 달라지나

아이폰6s 예약판매 선택 결과 설문조사, ‘아이폰=KT’ 공식 달라지나

이보희 기자
입력 2015-10-23 13:17
수정 2015-10-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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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이폰 사용자 커뮤니티인 아사모(http://cafe.naver.com/appleiphone/3292943)에서 진행한 아이폰6s 예약판매 선택결과 설문조사에 약 7,600여명이 참여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월 19일, 이통3사에서 아이폰6s, 아이폰6s+ 예약판매가 실시 됐는데, 아이폰6s 예약판매는 통신사 구분 없이 시작된지 10분 만에 전량 마감이 되어 아이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폰6s/6s+ 예판 설문조사 결과, 예약판매에 참여한 참여자가 현재 사용중인 통신사는 KT 47%로 가장 많았고, SKT 44.5%로 2.5%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LG U+ 6.7%였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진행된 아이폰5 가입 설문조사에서 가입 통신사 조사 결과인 KT 73%, SKT 27%에 비해 SKT를 통해 가입한 참여자가 17.5%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어 2014년에 실시한 아이폰6/6+구매 예정자 설문조사에서 ‘SKT를 이용하겠다’란 응답이 43%, ‘KT를 이용하겠다’는 42%, ‘LG U+를 이용하겠다’가 7%로 응답한 결과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이 결과는 아이폰5까지 이어진 ‘아이폰=KT’의 공식이 점차 희석되어 KT에서 SKT, LGU+, 별정통신사 등 다양한 통신사로 이동하는 행태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6s의 구매 방식에서 기기변경이 78%로 압도적이었다. 신규가입은 총 1.9% 중 SKT 신규가 1.1%, 번호이동은 총 16.6% 중 SKT 번호이동이 9.5%를 차지해 신규 및 번호이동의 경우 SKT로 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아이폰6s/6s+예판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가장 선호하는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6s 64GB 로즈골드’로 총 30.4%의 선택을 받았으며, ‘아이폰6s 64GB 스페이스 그레이’가 14.5%로 그 뒤를 이었다.

선호용량 역시 64GB가 80.5%를 차지하면서 128GB 8.2%, 16GB 6.1%로 64GB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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