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은행의 예금 이자율은 2%도 채 안 된다. 반면 임대 수익률은 6~7%를 웃돌아 부동산으로 여윳돈이 몰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동산 재테크 초보자라면 어떤 부동산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 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월세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을 추천한다. 하지만 주변 오피스텔의 공실률과 입지조건을 꼼꼼이 따져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실패를 막을 수 있다. 사진=대구 반월당역 클래시아2차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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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월세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을 추천한다. 하지만 주변 오피스텔의 공실률과 입지조건을 꼼꼼이 따져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실패를 막을 수 있다. 사진=대구 반월당역 클래시아2차 오피스텔
1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 초보라면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오피스텔 투자가 적합하다”면서 “과거에는 시세 차익을 노린 아파트 투자가 대세였지만 요즘은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월세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주변 오피스텔의 공실률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미 공급이 많은 수도권보다는 광역시 등 지방의 공실률이 낮은 오피스텔에 투자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은 주변 오피스텔 공실률이 거의 0%에 가깝다. 반월당역의 경우,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50만명에 이르는 대구 상권의 중심지여서 오피스텔 수요가 많다.
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반월당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클래시아2차 오피스텔의 경우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 연 10%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전망하는 곳”이라면서 “대구 중구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여서 오피스텔 등 소형 주거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클래시아2차 오피스텔 등 이 지역 오피스텔은 대체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투자하기 전에 공실률과 함께 주변 입지조건과 편의시설도 꼼꼼이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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