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병기 선생 유물·시조자료 기증받아요”

익산시 “이병기 선생 유물·시조자료 기증받아요”

입력 2015-08-12 11:34
수정 2015-08-12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익산시는 12일 ‘가람 시조문학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선생의 유물과 관련 자료를 기증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가람 시조문학관은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1891∼1968)을 기리기 위해 만드는 것으로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여산면 원수리 가람의 생가터 옆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전체 926㎡)로 짓는다.

시는 38억원을 들여 하반기에 부지 매입과 설계를 시작한다.

기증 대상은 가람 선생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문학관에 전시하고 연구할 가치가 있는 시조 자료다.

기증자에게는 시조문학관 준공식 때 기증·기탁증서와 감사패가 주어진다.

유물기증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관광과(☎063-859-5826)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 출신의 이병기 선생은 국문학 연구의 기틀을 세운 교육자이며 시조시(詩)를 부흥시킨 시인이자 한글운동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