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14일 ‘겨레말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국립국어원 14일 ‘겨레말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입력 2015-08-12 13:35
수정 2015-08-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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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 간 점점 심화되는 언어 격차를 줄이고 통합으로 나아갈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국어원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우리말 문화유산의 정비와 통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어원과 사업회는 “그동안 남북 언어 연구와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그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술회의에서는 중국 언어문자응용연구소 리싱젠(李行健) 선생이 중국과 대만이 공동으로 편찬하는 ‘중화어문대사전’의 편찬 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어원장을 역임한 권재일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가 ‘남북한 언어문화의 현실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재일동포인 조의성 일본 도쿄외국어대 교수, 북한 언어문화 전문가인 전영선 건국대 교수,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인 김용태 에스케이 어패럴 법인장 등이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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