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롯데 불매 운동’ 나선다

인천 시민단체, ‘롯데 불매 운동’ 나선다

입력 2015-08-12 15:28
수정 2015-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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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는 12일 인천 부평역사 롯데쇼핑몰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롯데 제품 불매 운동을 선언했다.

인천연대는 다음 주부터 소비자·상인 단체, 을살리기인천운동본부 등과 함께 인천 시내 롯데 계열 매장들을 돌며 불매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2차례에 걸쳐 ‘롯데 제품 소비하지 않는 날’을 정해 ‘소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 그룹은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불투명한 순환출자 지배구조가 드러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0일 롯데카드 가맹 해지·롯데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는 등 ‘반(反)롯데 정서’도 거센 상태다.

신규철 인천연대 정책위원장은 “앞으로 한국 재벌 개혁 방안을 찾는 토론회도 열 계획”이라며 “순환출자 등 재벌 그룹의 문제점이 고쳐질 때까지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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