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 “섬 관광 인프라 확충해 새로운 동력 불어넣을 것”

유정복시장 “섬 관광 인프라 확충해 새로운 동력 불어넣을 것”

입력 2015-08-28 10:43
수정 2015-08-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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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개월간 13개섬 방문 관광활성화 모색

유정복 인천시장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현답) 시장실’ 섬 프로젝트가 28일 강화군 섬 방문을 끝으로 일단락됐다.

유 시장은 이날 강화군 볼음도 조개골 해변, 주문도 대빈창·뒷장술 해변, 석모도 민머루해변 등을 둘러보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유 시장의 섬 방문은 시의 올해 역점 시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 ‘섬 관광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난 3월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시작으로 6월 덕적도·문갑도·굴업도, 7월에는 이작도·자월도·승봉도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25∼26일에는 장봉도로 여름휴가를 떠나 직접 텐트를 치고 1박2일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유 시장은 5개월간 13개 섬을 방문하는 동안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섬 관광부터 활성화되도록 섬 지역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시는 인천에 있는 168개의 섬이 인천 고유의 매력적인 관광 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섬 관광 활성화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중구 사렴도는 인천 무인도 128개 중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유원지로 개발돼 2017년 말 관광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가족이 하룻밤을 보내는 ‘아빠와 등대 여행’, 어촌마을 체험 관광상품인 ‘섬 스테이 삼시세끼’도 지난 5월 시험 운영됐다.

이밖에 강화도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세어도 공공예술프로젝트, 작약도 관광단지 조성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섬 관광 개발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유 시장은 9월 9일 섬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와 함께 ‘섬 프로젝트 마무리 보고회’를 열고 섬 관광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유 시장은 “섬 관광 활성화는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작업”이라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어도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객 발길이 뜸한 섬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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