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된 한국속담 이야기]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는다

[한자로 된 한국속담 이야기]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는다

입력 2015-09-11 08:48
수정 2023-02-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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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는다

= 膳传愈減(선전유감)이고 言传愈滥(언전유람)이라= 膳傳愈減 言傳愈濫.

음식(膳)을 이웃에게 전하면(传) 맛이나 좀 본다며 조금씩 떼어 먹어 건너갈수록 양이 더욱(愈) 줄어減)들고 말(言)은 이웃에게 전할(传)수록 자기 생각까지 더해져(愈) 늘어(滥)난다는 뜻으로 아무도 모르게 내 이익을 취할 수 있으면 방법이 안 좋더라도 쉽게 저지르고 내 손해없이 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겠다 싶으면 말을 쉽게 한다는 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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