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현웅 법무장관, 성희롱 예방교육 일일강사로 나서

[동정] 김현웅 법무장관, 성희롱 예방교육 일일강사로 나서

입력 2015-09-21 15:39
수정 2015-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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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사진) 법무장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및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특별 예방교육을 했다.

김 장관은 가해자 징계를 한층 강화한 법무부 성희롱 예방 및 성희롱 사건 처리 개정 지침을 설명하고 간부들부터 성희롱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중지도 위신이이’(馭衆之道 威信以已)라는 목민심서 표현을 인용하면서 “고위 공직자가 위엄과 신의를 잃으면 더는 자기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지적도 했다.

법무부 측은 “장관이 직접 성희롱 예방강사로 나선 것은 역대 정부부처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모범이 돼야 정부의 성희롱 추방 의지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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